4일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해남, 고흥 등 17개 시군에서 벼, 고구마, 고추 등 농작물 2만8,178ha가 침관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전남도는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이달 말까지 복구비 27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기준은 농약대의 경우 작물별로 1ha당 벼 100만원, 채소․과수류 250만원이며, 대파대는 엽채류 300만원, 과채류 450만원이다.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라 생계비와 영농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등도 지원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장흥, 강진, 해남 등 3개 군과 진도 진도읍, 지산면 등 4개 읍·면은 복구비 중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한다. 지방세, 건강보험료, 전기료 등도 감면한다.
김경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태풍, 호우 등 빈번하게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선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피해복구비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9만4,257농가가 13만2,0871ha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했다. 이중 태풍 등 피해를 입은 4만9,687농가가 1,866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