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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여순사건 기념관’ 19일 오픈

여순사건 73주기 맞춰 개소
여순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 입력 2021.10.18 14:29
  • 수정 2021.10.18 14:3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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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기념관 내 조성된 포토존
▲여순사건 기념관 내 조성된 포토존

오동도 내에 조성된 여순사건 기념관이 여순사건 73주기인 19일부터 운영된다.

기념관은 해방 이후 혼란기를 겪었던 대한민국상황,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와 손가락총을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현재의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도약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영상체험 및 상영관도 운영한다.

19일 개소식 이후에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되며 12월부터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상품이 운영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경건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기념관을 조성했다”면서, “여순사건 기념관 및 다크투어리즘 운영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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