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여수서 이재명 후보지지 호소

"TV토론에서 준비된 후보와 급조된 후보가 판별돼...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처럼, 여수시민들이 검찰공화국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막아달라"

  • 입력 2022.03.03 13:59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송영길 민주당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송영길 민주당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각 당마다 후보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는 여수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단에 민주당 여수시의원들과 김회재, 주철현 국회의원, 강정희 도의원,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3일 오전 신기동 부영3단지 앞에 도착한 송 대표는 유세 연설에 앞서 지난달 발생한 여수산단 폭발사고 피해자를 애도했다. 그러면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언급했다.

▲ 송영길 민주당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송영길 민주당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어제 TV토론에서 반칙이 많이 나왔다. (윤 후보는) 비겁하게 안철수 후보한테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질문을 하면 되겠습니까? 토론에서 준비된 후보와 급조된 후보가 판별됐습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가르쳐서 시킬 수 있겠습니까? 정치인들의 말바꾸기와 반칙에 대해서 국민들이 바로잡아주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 기득권교체를 하자고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정치구조를 바꾸고 제도화시키자고 법안을 제안했고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교체, 기득권교체, 국민통합정부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

그러면서 국가가 또다시 검찰공화국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여수시민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

“임진왜란때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민중은 의병이 돼서 과감하게 일어섰고 ‘약무호남 시무조선’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여수는 이순신장군의 애국투혼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했던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검찰공화국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송영길 당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당대표는 국민을 통합시키고 세대와 성별을 통합하고 노사가 화합하고 지역이 화합하여 위기의 시대를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172석의 민주당으로 여수와 호남의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같은 송영길 당 대표는 신기동에 이어 여서동 미관광장에서도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여수 유세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광양과 순천, 화순, 장성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풍선과 피켓을 들고 있다
▲ 송영길 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송영길 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세 현장에 도착한 송영길 당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유세 현장에 도착한 송영길 당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는 신기동에 이어 여서동 미관광장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종현
▲송영길 당대표는 신기동에 이어 여서동 미관광장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종현
▲송영길 당대표는 신기동에 이어 여서동 미관광장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종현
▲송영길 당대표는 신기동에 이어 여서동 미관광장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종현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