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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온 민주당 송영길 대표,“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주겠습니까 여러분!” 표심 구애

표심 따라 여수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 윤•안 단일화와 관련 “전남 도당에서 준비를 해놨습니다."
김회재 의원, “내일 호남의 울돌목 사전투표장으로 다 나갑시다. 여러분!” 외쳐

  • 입력 2022.03.03 14:18
  • 수정 2022.03.04 13:03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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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수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여수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조찬현
▲3일 여수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여수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조찬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여수를 찾았다.

송영길 대표는 3일 오전 고흥 녹동시장에 이어 여수를 찾아 부영3단지사거리와 여서동 미관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여수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송 대표는 연설에 앞서 “하루에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다”며 여수산단 노동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산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권력에 서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한길을 걸어왔다.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주겠습니까 여러분!"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덧붙여 ”알아야 면장을 하는데 국민이 가르쳐서 대통령을 시키겠습니까?“라며 준비된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함께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여수시민들은 ’이재명! 이재명!‘을 외치며 파란 풍선을 흔들며 연호했다.

 

앞서 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은 윤•안 단일화와 관련 “전남 도당에서 준비를 해놨습니다. 862개 투표소에 투표율을 10% 올려서 90% 하면 우리 이재명 후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주실 거죠, 전부 다 투표해 주실  거죠, 감사합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을)은 “안철수가 철수했는데 급하게 철수하느라고 국민들을 다 남겨놓고 혼자만 홀홀단신 저쪽으로 넘어갔습니다.”라며 안 후보의 12척 배 발언에 빗대어 “내일 호남의 울돌목 사전투표장으로 다 나갑시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한편, 오늘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간의 지지율은 깜깜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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