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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수 문수동 '사전투표' 현장에 가다

한 유권자, “국가의 미래가 제 손에 달려있습니다”라며 “소신껏 투표해야겠다” 속내 밝혀

  • 입력 2022.03.04 14:2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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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여수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조찬현
▲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여수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들어가고 있다.ⓒ조찬현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여수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유권자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각자 투표했다.

▲ 유권자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기표소로 향한다.ⓒ조찬현
▲ 유권자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기표소로 향한다.ⓒ조찬현
▲ 여수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다.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각자 투표했다.ⓒ조찬현
▲ 여수 문수동 한려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다.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각자 투표했다.ⓒ조찬현

시민들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더했다. 대부분 자신이 투표할 후보자를 이미 결정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노부부를 만나봤다.

교장으로 정년 퇴임했다는 문수동의 박 아무개(95)씨 부부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돼야지”라고 했다.

한 유권자(이형기.65)에게 선거에 임하는 마음을 묻자 “착잡합니다, 윤•안 단일화로 마음이 안 좋죠.”라며 “처음 마음먹은 대로 변함없이 투표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학부형이라 소개한 한 아주머니(40대)는 “국가의 미래가 제 손에 달려있습니다.”라며 “소신껏 투표해야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조찬현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조찬현
▲ 시민들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더했다. ⓒ조찬현
▲ 시민들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더했다. ⓒ조찬현

앞서 지난 3일 여수에 온 민주당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은 윤•안 단일화와 관련 전남 “862개 투표소에 투표율을 10% 올려서 90% 하면 우리 이재명 후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전부 다 투표해 주실 거죠,”라며 이재명 후보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 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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