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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땅투기 의혹 부인... 여수MBC에 정정보도 요청

13일 시청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 "관광유원지라 일반 개발 불가능해"
"해당 구간은 사업대상지와 떨어져 있어 지가 상승 기대할 수 없어"

  • 입력 2022.04.13 15:48
  • 수정 2022.05.17 01:0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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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무경 도의원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땅투기 의혹에 반박하고 있다.
▲ 최무경 도의원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땅투기 의혹에 반박하고 있다.

최무경 전남도의원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땅 투기 의혹에 반박했다.

12일 여수MBC는 지난 2019년 최무경 의원의 건의로 소라면 복산리 도로개선작업이 시행됐다며 해당 사업이 개인의 혜택을 위한 의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토지 매입구간은 사업대상지와 2키로나 떨어져 있어 지가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이라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MBC가 의혹을 제기한 사업 대상지는 소라면 복산리863 지방도로 미개설 연결구간이다. 사업대상지는 평소 상습 침수구간으로 주민 민원이 계속돼왔었고 2016년 여수시에서 전라남도 도로 교통과에 민원을 제기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최무경 도의원이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해당 구역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최무경 도의원이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해당 구역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 의원은 “주민들이 주승용 전 의원에게도 (상습침수) 민원을 제기했고 제가 해결해준 주민숙원사업이다. 이후 현장에서 주민 건의사항 청취 후 전라남도에 건의하여 사업 착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여수MBC의 보도 내용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여수MBC)가 차로 3분 거리라는 것은 대체 어느 정도 되는 거리이며 이것이 투기 입증 근거가 되는지 묻고 싶다. 또 부동산업자의 말만 믿고 그간 지가가 상승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부동산이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극히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심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보도를 하는 것은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거나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묻고 싶다”며 “MBC에 반론보도 또는 정정보도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최무경 도의원이 해당 구간이 담긴 사진을 준비했다.
▲최무경 도의원이 해당 구간이 담긴 사진을 준비했다.

최 의원의 언론반박이 끝나자 함께 온 소라면 복산리 서중석 이장이 해당 구역이 상습침수구간임을 설명했다.

서 이장은 “1998년 경작 이후로 그 구간은 비가 조금만 와도 매년 침수가 된다. 최 의원이 마을을 위해 힘쓴 일을 음해해서는 안된다. 우리 주민들은 이 사업이 끝나면 자비로 공로패를 세우겠다는 논의까지 나온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무경 의원은 땅을 매입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2019년에 경매로 매입했다. 일반부동산이면 매입하지 않았겠지만 그곳 부지 용도가 관광유원지이기 때문에 매입했다. 일반 개발이 전혀 되지 않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최무경 의원은 여수M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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