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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비판... “알 수 없는 감점 적용에 김회재 의원,면담 요청 묵살해"

12일 오전 여수시청서 기자회견
"민주당 전남도당과 여수을지역위, 청년공천 배당률 지키지 않아

  • 입력 2022.05.12 11:43
  • 수정 2022.05.13 16:1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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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여수시 제6선거구에 출마한 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여수을지역위원회가 경선 원칙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0시반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여수시(을)지역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당헌, 당규와 비상대책위원회의 공식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청년 공천 배당률 20%를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제7회 지방선거에도 적용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점 -25%가 적용된 것을 경선개표 결과 당일날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정식적으로 5월 2일 이의를 제기하였고 아울러 여수시(을)지역위원장인 김회재 의원께도 이 같은 사실을 문의하였다. 전남도당에서는 어떠한 설명도 없이 저의 이의신청이 기각되었다는 짤막한 문자 한통만 받게 되었고 여수시(을) 지역위원장인 김회재 의원께도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가차 없이 묵살 당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공천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 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정정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과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여수6선거구에 4명의 도의원 예비후보가 출마하여 정정호 공천확정까지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발표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재경선을 하여 여성 25% 가산점을 받은 분이 공천확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 청년 그저 말장난만 하는 더불어민주당엔 이제는 희망도 비전도 없다. 이런 말잔치만 하는 정당은 사라져야되며 국회의원들의 줄세우기와 패거리정치를 뿌리뽑게 하기 위해서라도 기초광역의원은 무공천제로 꼭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 시민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에 저의 앞날을 맡길 각오이다. 다시는 저 같은 억울함을 겪는 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기자회견문을 끝맺었다.

정 예비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 자선거구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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