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전 의원들이 김회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게 “공천 배제로 인하여 당원들과 시민들의 투표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주연창(전 도의원), 강정희(전 도의원), 주재현(현 시의원), 문갑태(현 시의원), 고희권(전 시의원), 정경철(전 시의원)은 24일 ‘2022년 6.13더불어민주당여수을지역 공천피해자 전·현직시도의원’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김회재 국회의원예비후보에게 시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경선기회조차 주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한 사유와 공천 피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공천 배제로 인하여 당원들과 시민들의 투표선택권을 보장하지 않는 점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입장문 발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시사기획 창 보도(정관계 사교모임의 김회재의원 실명 언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과정), 돈봉투 의혹 사건, 재산증식과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에 김회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명확하고 철저한 자격검증절차를 거칠 것과 올바른 공정선거문화확립과 시민공천시스템 도입으로 여수시민들의 올바른 투표선택권 확보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요구한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