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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의경 없는 해양경찰... "업무 공백 없도록 전문성 강화"

국방부 의무경찰 제도 완전 폐지
하만식 서장, 마지막 의경 지휘관과 소통 시간 가져

  • 입력 2022.05.31 13:14
  • 수정 2022.05.31 14:1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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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경과 의무경찰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여수해경과 의무경찰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의무경찰이 선·후임 만남과 함께 지휘관과 소통하는 힐링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9시경 의무경찰 20여명이 경찰서에 모여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며 하만식 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은 지난해 7월 의무경찰 모집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의무경찰을 모집하지 않고 있으며, 여수해경서 관내 복무중인 의무경찰은 총 44명으로 파출소와 함정에 배치되어 치안 업무 보조 등 해양경찰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하만식 서장이 의무경찰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하만식 서장이 의무경찰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또한 국방부 의무경찰 제도의 완전 폐지로 현재 복무 중인 의무경찰은 차례대로 감축되어 2023년 6월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는 의경들의 사기 저하 방지 및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선·후임 간 다양한 화합의 장 마련, 함정 장기근무자 특별외박, 고충 등 소통문화 활성화 등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번 의무경찰 선·후임 만남과 지휘관의 소통 시간은 근무자를 제외한 의무경찰이 한자리에 모여 e-스포츠와 영화관람을 하는 등 오랜만에 문화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지휘관과 함께 점심식사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 의경과 점심식사 하는 하만식 서장
▲ 의경과 점심식사 하는 하만식 서장

해양경찰 마지막 기수인 최용건 일경은 “제 밑으로 후임들이 없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제가 마지막 해양경찰 의무경찰이라는 자부심으로 활기찬 병영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휴가, 외박 등 일부 제한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으나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 등으로 안정적인 복무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만식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의무경찰의 감축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더욱더 경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재 남아있는 의무경찰의 자부심과 활기찬 병영문화를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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