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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은 내가 결정한다' 개성 뽐내는 여양중학교 컬러데이

통일된 컬러주제를 정하여 안정감 도모

  • 입력 2022.07.07 11:48
  • 수정 2022.07.07 12:01
  • 기자명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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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옷은 내가 결정한다.
▲ 내 옷은 내가 결정한다.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6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늘은 컬러데이 사복입는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회 주간으로 주친하였는데, 교복 없는 날을 갈망하는 학생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컬러데이 사복 입는 날’ 행사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학생회는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컬러데이라는 행사를 창안하였는데 첫 색깔로 하늘색을 선정하였다. 하늘색 옷이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손목밴드, 머리끈, 머리핀 등으로 개성을 맘껏 뽐내되 같은 색으로 통일함으로써 우리는 한마음이라는 의식까지 심어주었다.

▲ 컬러데이를 아시나요?
▲ 컬러데이를 아시나요?

김승민 학생회장은 “첫 컬러데이 행사다. 아침에 등교하는 후배와 친구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다.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에서 재학생들의 의견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생활지도부장을 맡은 노영아 교사는 “사복데이는 올 학생자치회 회장 선거에서 나온 공약이었고 학생들 또한 요청 사항이어서 여러 선생님과 이 안건을 협의하여 공약 및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혹여 사복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학생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갑일 교장은 “본교는 소규모 학교라 다양한 행사를 추친하기에 좋은 교육환경이다. 이번 행사 또한 학생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능동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뒤에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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