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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거문항로 이용객 위한 섬 주민 운송버스 운행

여수~녹동 간 운송버스 9월 1일부터 1일 1회 왕복
별도 예약 없이 섬 주민 신분증으로 이용 가능

  • 입력 2022.09.01 14:23
  • 수정 2022.09.01 16:3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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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거문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여수~녹동 간 ‘섬 주민 운송버스’를 운행한다.

‘섬 주민 운송버스’는 매일 여수에서 오전 5시, 녹동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며, 1일 1회 왕복한다.

타는 곳은 ▲여수시 여서동 로타리 일원(공영주차장 인근)과 ▲녹동 신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앞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섬 주민 우선으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정해진 출발시간까지 반드시 승차해야 하며,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경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거문 항로는 여객선 1척이 거문도에서 오전 8시 출항해 오후 3시 30분 여수에서 다시 거문도로 운항하는 1일 1왕복 항로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녹동 간 섬 주민 운송버스 운행
여수~녹동 간 섬 주민 운송버스 운행

이에 따라 오전에 거문도로 입도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시외버스를 이용해 여수에서 녹동으로 이동하거나 전날 하루를 숙박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시의 ‘섬 주민 운송버스’ 운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거문 항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하루빨리 거문 항로가 안정화되도록 여객선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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