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에서는 16일 삼남석유화학 노·사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영양 Day ‘행복의 밀키트’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이오식 공장장) 임직원 및 노동조합(유남길 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으로 기금이 마련되어 코로나 19로 침체 되어있는 지역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저소득 장애인 및 노인 가정

나눔행사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및 노인 가정의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임직원이 함께하여 밀키트를 포장하고, 가가호호 지역주민 가정에 직접 전달하여 드려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밀키트를 지원받은 지역주민들은 “따뜻한 닭 칼국수 한 그릇에 몸과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다. 원기 보충해서 코로나도 이겨내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각 가정에 전달된 밀키트는 취약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 할 수 있는 식사 키트로, 결식 예방과 더불어 영양 만점 한 끼 식사이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이오식공장장은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한 끼와 정다운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남길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밀키트 지원은 삼남석유화학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노조와 사측의 모금으로 모아진 후원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