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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면에서 ‘찾아가는 여순사건 지역설명회’ 가져

찾아가는 원스톱 피해신고 서비스도 병행

  • 입력 2022.09.21 13:4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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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여순사건 지역설명회
▲찾아가는 여순사건 지역설명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일 남면 여남중고등학교에서 하반기 첫 ‘찾아가는 여순사건 지역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장수 여수유족회장과 김병호 전라남도 여순사건 자문위원, 남면 이장단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유가족, 희생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피해신고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진행된 김병호 위원의 강의에서는 ‘여순사건과 남면’을 주제로 여순사건의 발발 경위와 지역에 미친 영향, 피해 사실을 담은 과거, 현재의 사진과 자료 등으로 실감나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남면 안도, 함구미 등 마을별로 발생한 사건과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찾아가는 원스톱 피해신고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사실조사원 6명이 조를 나눠 직접 마을을 방문하고 대상 주민을 방문해 피해신고를 지원했다.

시는 4개월 밖에 남지 않은 피해신고 기간을 고려해 찾아가는 지역설명회와 원스톱 서비스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대교동과 광림동, 22일 중앙동, 27일에는 한려동을 방문할 예정으로, 11월까지 나머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피해 신고 접수율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하겠다”면서 “신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주위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적극 홍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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