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전동(동장 차주민)이 지난 21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통장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자체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편, 복지역량 강화와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활동 및 역할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 ▲긴급복지 지원제도 ▲위기가구 제보 방법 ▲향후 활동 방향 등 위기가구 발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은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데 함께 힘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는 현재 158명이 위촉되어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