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뉴젠리더십학교 초·중·고 학생이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 농수산식품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농수산식품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교육은 식품3D프린터 이론교육 및 3D펜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제작, 농수산식품 메이커스페이스 시설투어 등으로 꾸려졌다.
농수산식품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교육은 체험 뿐 아니라 메이커 인식제고 및 청소년 메이커를 양성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D펜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서 2등을 차지한 초등학교 4학년인 정향기 양은 “평범한 연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기한 요술을 부렸다. 노란색으로만 트리를 만들었는데 그림바탕을 필라멘트로 채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완성하고 나니 좋았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서 기쁘다. 기계로 초콜릿을 만드는 기계도 신기했다. 이번에 손바닥만한 크기였는데 큰 트리를 만들어서 집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을 본 장연수 군은 “수능을 마치고 참여하게 되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재밌게 참여하였다”며 “3D펜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때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곧 방법을 찾아 완성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에펠탑에 도전해 보고 싶다. 깨진 벽이나 블록에 3D펜으로 작품을 채워나가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무엇을 상상하든 모든 것이 실현되는 시대인만큼 더 많은 상상과 꿈을 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 등의 전문 메이커 활동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예비창업자 및 지역 주민들의 창업을 촉진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연차평가 결과 일반 랩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3D 및 4차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전남센터는 끊임없는 4차 산업 맞춤형 교육을 함으로써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