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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각지대 해소' 무인점포 안전실태조사 나선 여수소방서

재난 발생 초기대응 어려워 대형화재 위험 높아

  • 입력 2023.02.23 21:4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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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여수소방서가 최근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점포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무인pc방, 무인코인노래방 등 생활과 밀접한 무인점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가부터 상업지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무인점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관리자가 없이 24시간 운영되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렵고, 주로 복합건물 1층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크다.

▲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 여수소방서 무인점포 점검 현장

이에 여수소방서는 23일 무인점포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소화기 비치 ▲이용 안내문(주의사항) ▲연락처 기재 여부 ▲소방안 전관리자 선임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달승 서장은 “관계인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는 매장 관계인의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만큼 무인점포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소방서에서는 무인점포에 대한 안전 대책 추진 등 화재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전 환경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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