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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상공인 신용보증 재원 300억 출연

중․저신용자와 성실 실패자 위주 5년간 3조3천억 보증공급

  • 입력 2023.03.12 15:3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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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담양 플래티커피(소상공인) 매장 방문한 김 지사
▲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담양 플래티커피(소상공인) 매장 방문한 김 지사

전라남도는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대출 등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5년간 300억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매년 6,600억원씩, 2027년까지 3조3천억원 규모로 보증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매년 300억원씩 증액해 5년간 1조5,500억원을 신규 보증하고,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연착륙을 위해 1조7,500억원을 보증해 6개월의 상환유예와 1년의 만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신용 등급에 관계없이 대규모로 보증했으나, 올해부터는 금리 상승에 취약한 중․저신용자 및 성실사업 실패자를 위한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리 상승에 취약한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신규 보증 7,825억 원을 실시해 중․저신용자 보증 점유율을 48.4%에서 55%까지 확대한다. 이는 전국 평균(41.6%)보다 13.4% 높은 규모다.

성실 사업 실패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재도전 전용 보증을 위해 향후 5년간 7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5년 대비 6.5배 증가한 것으로 신속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  전라남도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협약식
▲ 전라남도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협약식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자력 회생이 불가한 장기 연체자의 단계별 신용 회복 지원도 확대한다. 1단계에서는 대위변제 된 보증채권의 연체이자 전액을, 2단계에서는 보증채권 원금을 최대 90% 감면하고, 3단계에서는 채권소각을 통해 재기 및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대위변제 :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을 때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채무를 갚는 것.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이 외에는 최대 70%까지 감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 없이 자금이 적기에 원활하게 융통되도록 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리 상승에 취약한 계층을 위주로 보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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