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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사유적공원 고상가옥, 기둥과 바닥 목재 썩은 채로 방치

  • 입력 2023.03.21 07:15
  • 수정 2023.03.21 07:4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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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선사유적공원을 알리는 입간판 글자가 일부 떨어져 나갔다. ⓒ조찬현
▲여수선사유적공원을 알리는 입간판 글자가 일부 떨어져 나갔다. ⓒ조찬현

여수시 화장동 선사유적공원에 복원된 고상가옥의 기둥과 바닥 목재가 썩은 채로 방치되고 있어 여수시의 관리 소홀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20일 여수의 한 시민은 “고상가옥의 기둥과 바닥 일부 목재가 썩어 보수가 시급해 보인다”고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장확인 후 빠른 시일 내에 보수 하겠다”라고 했다.

▲ 고상가옥을 지탱하는 기둥과 바닥 통나무 일부가 썩어들어가고 있다.ⓒ조찬현
▲ 고상가옥을 지탱하는 기둥과 바닥 통나무 일부가 썩어들어가고 있다.ⓒ조찬현

여수시 화장동에 있는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원시 고대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문화유적공원이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죽음을 주제로 여수시 화장동 945번지 일대 8만3315㎡의 부지에 조성했다.

▲고상가옥으로 연결된 계단 옆 바닥 통나무는 속까지 썩었다. ⓒ조찬현
▲고상가옥으로 연결된 계단 옆 바닥 통나무는 속까지 썩었다. ⓒ조찬현
▲바닥 통나무 대부분이 썩어들어가고 있다. ⓒ조찬현
▲바닥 통나무 대부분이 썩어들어가고 있다. ⓒ조찬현

2001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38억3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03년 12월 완공됐다.

공원에는 오림동 지석묘군과 월하동 고인돌, 화장동 화산 고인돌군 등의 고인돌과 통일신라 시대에 도자기를 구웠던 와요지 2기, 망루, 고상가옥 등이 있다.

▲ 여수 선사유적공원 움막과 고상가옥이 있는 전경이다.ⓒ조찬현
▲ 여수 선사유적공원 움막과 고상가옥이 있는 전경이다.ⓒ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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