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은 지난 9일 여수 남면 우학리 680-24번지(금오로 866)에 남면지점 주유소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동선 남면면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여수농협 임직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농협남면주유소는 270㎡ 부지에 휘발유 1만리터, 경유 2만리터, 등유 2만리터의 저장탱크를 갖추었으며, 최신식 4복식 셀프형주유기와 2복식 고속주유기가 설치돼 있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개방화장실도 갖춰져 눈길을 끌고 있다.
남면지점 주유소 설치로 그동안 면세유 취급에 불편이 많았던 섬지역 농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주유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헌영 여수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8월 조합원의 숙원이던 종합시설과 하나로마트 준공에 이어 자재센터와 주유소까지 문을 열어 조합원과 여수시민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영농자재와 면세유 등을 적기에 공급해 영농비 절감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농협은 지난달 26일에는 여서동 농협종합시설 부지 동편에 지상3층 규모의 자재센터를 개점했다.
이 자재센터는 1,442㎡ 대지 위에 약 5개월에 걸쳐 철골조로 1층 60평 규모의 농자재판매장이 들어선 것을 비롯해 경제팀사무실, 물류창고, 농업인쉼터가 자리했다. 이외에도 2,3층과 옥상에는 50면의 주차장이 갖추어져 이용자의 편리를 도모했다.
자재센터에는 영농활동에 유익한 다양한 농기계와 부속장비, 비료, 식염, 농약, 종묘, 사료 등 1천여종의 물품을 판매중이다. 이용객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농협물류를 통해 빠른 조달이 가능하다. 여수농협 관계자는 “현재 농약 등 일부품목은 할인판매중이며, 농협영농상담사를 통한 상시 농업기술 지원교육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