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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4년 더 탄력받은 여수농협의 대변신

여수농협 당선자 박헌영 조합장
농촌이 희망!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

  • 입력 2023.03.09 09:34
  • 수정 2023.03.09 12:50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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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된 박헌영 조합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여수농협 제공
▲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된 박헌영 조합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여수농협 제공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됐다. 여수지역은 여수농협과 수협을 비롯해 총 11개 조합장 선거에 26명이 등록했다. 이중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여수축협과 전남동부수협 2곳이다.

8일 개표된 선거결과에서 여수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박헌영(62)후보가 득표수 1518표(51.19%)로 과반이상 당선이 확정됐다.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은 김상문(68) 현 조합장이 득표수 3,652표(60.63%)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현역 프리미엄 실력을 그대로 발휘했다. 당선자 인터뷰를 싣는다.

박헌영 조합장이 이끈 여수농협 대변신 계속된다 

▲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수농협 제공
▲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수농협 제공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동안 50년만의 대변신 ‘로컬푸드 성공신화’가 재점화되면서 여수농협의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박헌영 조합장이 선거를 통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이것. 

실력으로 증명해낸 4년!

종합 청사 준공

여수농협 본점 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하나로 마트 개점

종합시설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금융시설이 자리하고 2층에는 업무시설, 문화센터

임대매장이 있으며 지하 110 대 주차면을 포함

총 229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헌영 조합장은 9일 <여수넷통뉴스>와의 당선인터뷰에서 당선소감을 묻자 ”가장 먼저 세분의 후보님들이 선거운동기간 수고 많으셨는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간절한 표심을 바탕으로 여수농협의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 사시사철 농촌 들녘에서 땀 흘리며 애쓰신 농업인들에게 농촌에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라는 당찬포부를 밝혔다.

박헌영 조합장은 과반이상 득표한 이유를 묻자 ”그동안 여수농협이 정체되어 있었는데 여수는 경제사업을 하기 곤란한 지역이지만 그동안 여수농협 본점이전과 로컬푸드사업을 키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표심으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월 준공 예정인 영농자재 종합판매장을 개장해 농사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판매하고, 남면 하나로 주유소 개점을 통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의 어려움 해소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유편의 제공하겠다“라며 속도감있게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헌영 조합장이 내건 6가지 공약 

▲ 4명의 후보중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된 박헌영 조합장은 여수농협의 더 좋은 변화를 내걸었다 ⓒ 심명남
▲ 4명의 후보중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된 박헌영 조합장은 여수농협의 더 좋은 변화를 내걸었다 ⓒ 심명남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박헌영 당선자가 내건 여섯가지 약속은 ▲면세유 농협 주유차량으로 마을단위 직접공급 ▲만흥, 돌산, 개도 신규 사무소 신축 ▲여수시 농기계 임대 사업 수탁 운영▲원로조합원을 위한 재가복지센터 운영 ▲문화센터를 평생교육센터로 변경 ▲예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상시 무상수리를 통해 농협 수익을 확대해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헌영 조합장은 향후 경제사업장인 김치공장과 유통센터 사업구조 조정과 함께 직원교육 강화로 조합원에 대한 친절봉사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내부변화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은 우리 농업인들의 중대한 보상적 장려정책이 일회성 수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 월급제'와 같은 상시적인 보장제도로 안착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영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함께하는 농촌의 밝은 미래상도 꿈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겸손하고 소통하고 더 귀담아 듣고 실천해 오직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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