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28일 여수전남병원, ㈜준메디칼의 후원으로 여수지역내 청소년 40명에게 장학증서와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간소화해서 진행하였으나 올해 전달식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전체 장학생이 참석하여 진행 되었다.
장학생들은 여수권내 15개교 중·고등학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40명을 선발하였다. 장학금은 중학생 45만원, 고등학생 57만원으로 학생들 통장으로 지원한다.
장학금 전달식 행사로는 장학기부금 판넬 전달식 후 여수전남병원 정종길원장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께서 직접 장학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장학생 대표 학생은 “성인이 되면 자신과 같은 학생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고 싶으며, 꿈을 응원해주며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로서 역할을 하리라 다짐한다.”고 전체 장학생들을 대신하여 편지낭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전남병원 정종길 원장은“ 장학생 모두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지역을 한번 더 생각하고 타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오늘 장학생들을 보니 우리지역이 발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희망나눔 장학금은 매년 여수권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아동들은 고교 졸업시 까지 지원한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7년째 이어온 청소년 희망나눔 장학금은 총2억 4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632명의 장학생에게 지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