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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축하해주고 싶은 우리, 행복한 오늘을 드립니다"

재가장애인에 축하케익과 선물 전달

  • 입력 2023.08.01 11:55
  • 수정 2023.08.01 14:48
  • 기자명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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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생일을 맞이한 재가 장애인에게 케익과 선물 지원하고 있다.
▲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생일을 맞이한 재가 장애인에게 케익과 선물 지원하고 있다.

“그대라는 꽃이 핀 날” 생일축하합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활동지원팀이 재가 장애인 7월 생일자 19명에게  축하케익과 선물을 전달했다.

쌍봉복지관은 매달 가정방문을 통한 대상자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일환으로 축하 케익과 선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생일을 맞이한 대상자 이OO님은 중증장애인(심한장애) 휠체어 생활로, 서울에서 거주하다 모친 사망으로 홀로계신 부와 생활을 해야 하기에 고향으로 왔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

▲ 생일을 맞이한 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의 축하 장면
▲ 생일을 맞이한 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의 축하 장면

또한 대상자 부 이OO님(92세)도 노환으로 인해 지능, 인지, 신체 등 저하로 거동이 제한적이기에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보이고 있다. 이 씨는 “이번 생일은 모친 사망 후 부와 생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힘들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생일을 축하해주러 방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미역국과 전, 나물, 계란장조림, 여러 가지 반찬 만들기로 분주한 활동지원사의 손길에 따뜻한 맘이 전해졌다.

김종진 관장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에게 가정방문을 통하여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건강상태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질 향상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위하여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 활동지원사가 직접 만든 미역국과 반찬 조리
▲ 활동지원사가 직접 만든 미역국과 반찬 조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팀(061 686-7178)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 함으로써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가사활동지원, 사회활동지원, 신체활동지원)으로 제공함으로써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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