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맘들 모여라’ 맘카페 회원, 토사 유출 피해 입은 하얀연꽃 요양원 방문해

8일 요양원 방문해 어르신 무사 입소 기원

  • 입력 2023.08.08 14:08
  • 수정 2023.08.08 15:16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이 하얀연꽃요양원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이 하얀연꽃요양원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네이버카페 ‘여수맘들 모여라’ 소속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단장 서수형)’이 하얀연꽃요양원을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달했다.

해당 요양원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며 옹벽이 무너진 바 있다. 사고 이후 어르신은 안전하게 다른 요양원으로 긴급대피 후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요양원 직원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계획한 갯벌체험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 관계자는 “머물고 계신 어르신과 직원 수에 비해서 적은 금액”이라면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갯벌체험을 가려고 했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체험비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이 하얀연꽃요양원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이 하얀연꽃요양원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8일 요양원을 방문한 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무사히 입소하시기를 기원했다.

한편,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은 지난 2019년 여수맘들모여라 카페 회원으로 구성됐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고자 아동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 미혼모가정(센터), 다문화지원센터, 이주민센터, 드림스타트, 여성폭력쉼터, 장애인거주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에 봉사 및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얀연꽃요양원에는 월 1회 청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