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소속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이남)가 '2023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에서 멋진 공연들을 선보였다.
26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대구, 부산,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교육청 소속의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광주학생관현악단, 부산예문윈드오케스트는 팀별 특색을 보여 주는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는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교육원에서 영재교육으로 운영하는 예술영재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경민 지휘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마르케즈의 '단존 2번' 등을 연주했다.
특히, 전혜린(문수중3), 김태린(진남여중2) 학생은 세주르네의 마림바와 비브라폰의 이중 협주곡을 협연하여 여수영재오케스트라만의 색채를 잘 보여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