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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민주당 예비후보...이낙연 신당에 대한 공개적 입장 밝혀야”

"엄중한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키워준 민주당을 향한 배신"

  • 입력 2024.01.21 10:4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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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여수을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여수을 예비후보

조계원 민주당 예비후보(여수을)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라면 이낙연 신당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조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신당을 출범하고, 윤석열 검찰 정권보다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을 향해 비난하고 있다”면서 “호남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낙연 신당에는 가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경선에 참여하는게 도리”라면서 “아직까지 명확한 공개적 입장을 내놓는 정치인이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한 뒤 본인은 “이낙연 신당을 반대하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관계없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현재의 윤석열 정권은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등장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철저히 무시하며 검찰왕국을 세우고 제왕적 대통령 놀이에 심취해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에 대통령 경호원들이 사지를 들고, 입을 틀어막으며 끌고 나갔다”면서 “어쩌면 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의 반공주의를 앞세운 국가폭력시대가 윤석열 검찰정권에 의해 재방영되는 듯 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여수시 국회의원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천명해 달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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