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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장애인햇터교실, 종화동 '몬당점빵' 오픈식 다녀와

종화지구새뜰사업 일환, 4월 몬당마을카페 오픈예정

  • 입력 2024.02.04 11:33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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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화지구
▲종화지구 "몬당점빵" 오픈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들어가고있는 장애인 햇터교실 이용자들 ⓒ 김연우

30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장애인햇터교실 참여자가 종화동 몬당점빵 오픈식에 다녀왔다.

종화동 구도심 새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이 모여 쫑포몬당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는 몬당점빵은 여수특산물판매와 여행용가방, 물품보관, 마을해설까지 주민이 직접 운영한다.

11시 오픈식에 맞춰 도착한 쌍봉복지관 장애인햇터교실 이용자 13명과 자원봉사자들은 마을사람들 및 여러 기관 관계자와 인사를 나눴다. 한 이용자는 "연일 이상기온으로 강추위가 와서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만 하다보니 답답하였는데 모처럼 동료들과 함께 바람 쐬며 기분전환을 했다"고 말했다.

조덕화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소 어색해 하면서도 의젓하게 경청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했다.

▲오픈 기념식을 기다리고  있다. ⓒ 김연우
▲오픈 기념식을 기다리고  있다. ⓒ 김연우

햇터교실 이용자 전*진 씨는 ”이런 데 처음 와보는데 사람도 많고 박수 치며 재미있다“ 며 ”다음에도 오고 싶다“ 고 하였고, 다른 한 분은 돌아오는 차안에서 "접대용으로 나온 말랑 말랑 모찌가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고 싶었다“며 아쉬어 했다.

종화지구새뜰사업 총괄을 맏고 있는 서연희 활동가는 ”쌍봉복지관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할줄은 몰랐다“ 며 고맙다”는 인사을 하였으며 “4월에는 몬당마을카페도 열 것이며, 마을분 5명이 마을해설사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오늘 오픈하는 짐보관소 ‘몬당점빵’이 완성되기까지는 여기 계신분들의 지지와 관심이 있어 이루어졌다“ 며 감사 인사을 하였다.

▲ 종화지구 몬당마을 지도가 그려진 스카프 보며 현재 위치를 찾아보고 있다ⓒ 김연우
▲ 종화지구 몬당마을 지도가 그려진 스카프 보며 현재 위치를 찾아보고 있다ⓒ 김연우

한편 쌍봉종합사회복지관 햇터교실은 발달장애인 15명의 청장년이 여가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사물놀이, 뷰티체조, 요가지도, 체육활동 등 13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고,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제과제빵교육을 이수 중이다.

2024년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1급을 취득하여 복지관 내에서 운영하는 ’하늘카페와 시립도서관 북카페, 푸드트럭등 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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