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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동광교회 친교실, 환경미화원 쉼터로 활용한다

5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휴게시설 개방 협약식

  • 입력 2024.03.06 16:1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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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동광교회가 휴게시설 개방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동광교회가 휴게시설 개방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과 여수동광교회(담임목사 박찬일)은 환경미화원 휴게환경 개선을 위해 5일 교회 휴게시설 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공단 환경미화원은 매일 도시 전체의 생활폐기물 수거와 거리청소를 수행하며 깨끗한 여수시를 만들고 있다. 특히 야외근무와 육체노동을 주로 하는 업무 특성상 충분한 휴식처가 필요하지만 시내 전체를 이동하며 근무하기 때문에 곳곳에 휴게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고충에 관심을 가진 여수동광교회는 환경미화원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본당 친교실을 개방하여 공단과 행복한 동행에 발맞추었다.

박찬일 담임목사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미화원 분들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려동 일대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들의 피로해소와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화 이사장은 “자원을 공유하고 개방하여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광교회에 감사하다”며 “우리 공단 또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여천제일교회와 시설 개방 협약 체결을 비롯해 휴게실 리모델링, 여성 전용 휴게실 설치 등 직원 휴게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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