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이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병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해양경찰직무교육훈련센터 열린 강연에서 이국종 원장은 ’우리의 사명, 헌신, 열정‘이라는 주제로 30여년간 외과의사로 겪은 생생한 의료현장 경험과 해외 선진응급의료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인에게도 강연이 개방되어 지역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강의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해양경찰관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경찰관으로 이 교수님의 사명, 헌신,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며 “거친바다에서 힘들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해양경찰교육원 특별강연은 존리 대표, 임홍택 작가, 김경란 아나운서 등이 강사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병원장은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 소장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