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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여수...이순신 역사자원 활용해야”

진명숙, 강문성 공동 주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 토론회

  • 입력 2024.03.24 09:5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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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 ⓒ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 ⓒ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도.시의원, 전남도 및 시 관계자, (사)여수여해재단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명숙 여수시의원과 강문성 전라남도의원 공동 주최, (사)여수여해재단이 주관한토론회는 여수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임을 주장하며,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 발제는 대구카톨릭대학교 이순신학과 이민웅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에서 “충무공 이순신은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모든 기록에서 여수좌수영을 본영이라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인용하여 ‘초대 삼대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 여수’라는 용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끈 역사적 현장인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동헌 등 유적지를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복원․관리․보존함으로써 여수가 호국의 성지임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의 교육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에서 추진 중인 ‘삼도수군통제영 표지석 세우기 운동’에 시정부가 동참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시 관계부서는 빠른 시일 내에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명숙 의원은 “토론회가 전라좌수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을 곧게 세울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주제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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