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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중앙동, 장군도에서 폐기물 1톤 수거해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 참여
해양쓰레기 수거, 등산로 잔풀 제거 후 장군도 복원 대책 논의

  • 입력 2024.03.26 13:2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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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중앙동이 직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자생단체 50여명과 함께 장군도에서 섬가꾸기 현장행정을 펼쳤다.
▲지난 21일 중앙동이 직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자생단체 50여명과 함께 장군도에서 섬가꾸기 현장행정을 펼쳤다.

여수 중앙동(동장 이생욱)이 최근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장군도 정화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21일 중앙동은 직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자생단체 50여명과 함께 중앙동 산 1번지인 장군도에서 섬가꾸기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민간본부장 강용명)가 주관, 청결활동 후 장군도 복원 대책 회의와 지역현안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에 걸쳐 폐어구․페트병․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수거와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이 쌓인 등산로 잔풀 제거 등을 통해 1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강용명 중앙동 실천본부장은 “최근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조류 배설물로 섬이 훼손되어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수년전 뱃길이 끊어져 들어오기가 쉽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장군도에 들어와 섬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가 섬가꾸기 청결활동 후 장군도 복원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가 섬가꾸기 청결활동 후 장군도 복원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생욱 동장은 “중앙동 유일한 섬인 장군도 청결활동에 앞장서 주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중앙동은 자생단체와 함께 장군도 해안쓰레기 수거, 등산로 정비, 꽃나무식재 등 섬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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