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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여수 갑을 합동출정식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열어가겠다
폭압적인 정권을 ‘대파’시킬 여수시민의 선택을 보여달라“

  • 입력 2024.03.29 07:0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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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합동출정식 현징
▲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합동출정식 현징

4.10 총선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여수 갑)와 조계원 국회의원 후보(여수 을)가 합동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28일 오후 5시 신기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열린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합동출정식에는 여수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두 후보는 적극 연대를 추진하여 하나 되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수석 선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수석 선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수석 선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4월10일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의 날이요, 또한 정권 교체의 날이다. 우리 여수시민과 당원 동지여러분들은 전국의 호남인들과 함께 정권교체에 힘써주시기 바란다. 두 후보를 국회로 보내 4년간 여수의 발전 100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강재헌 공동선대위원장
▲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강재헌 공동선대위원장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강재헌 공동선대위원장은 “지금 내리는 빗방울 한 방울이 여수 시민의 민심이요, 국민의 분노의 빗방울이다. 이 빗방울이 모여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탄핵의 물줄기가 되어 청와대로 향할 것이다. 경제도 위기, 민생도 위기, 미래도 위기상황인 지금, 사전투표일인 식목일에 조계원, 주철현이라는 나무를 심어 여수의 발전을 꼭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최무경 전라남도의원은 “조계원 후보는 민생정책전문가이다. 잘 사는 여수를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 의해 수출이 막혀 적자가 커져가는 여수산단을 안전하게 만들 후보는 주철현, 조계원 후보밖에 없다. 세계에 빛나는 여수를 만들 두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전했다.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는 세상... 두 후보, 검찰독재 타도 선봉에 서 있어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이광일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2년동안 작년 무역적자만 100억달러로 대한민국이 수출약소국가로 전락했다. 치솟는 물가, 오르지 않는 월급, 쌓이는 부채로 민생이 파탄났다”고 비판했다.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이광일 공동선대위원장
▲주철현 후보 선대위원회 이광일 공동선대위원장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인 세상에 사는 동안 서민은 마트 가기도 무서운 세상에 놓였다.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사건은 왜 수사를 안하는 것인가.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언론을 겁박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는 세상에 국민들은 더는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이제 심판의 날이 왔다. 민주당은 더 낮게 진정성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서 민생을 챙기겠다. 지난 4년 동안 여수 갑과 을이 상생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상생을 선언한 주철현, 조계원 후보와 민주당은 더욱 민생을 챙기겠다.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열어가겠다.”

▲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주종섭 도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국민이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가경제가 휘청거린다. IMF 국난 극복을 김대중 대통령과 이겨냈더니 이명박, 박근혜 정권보다 못한 정권이 1년만에 국가를 거덜냈다. 4월 10일 폭압적인 정권을 ‘대파’시킬 여수시민의 선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주철현 후보 강문성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년은 좌절과 비극, 독재의 시간이었다. 선진국 자부심을 갖던 지난 정권에서 ‘자고 나니 후진국’이 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주철현 후보 강문성 공동선대위원장
▲ 주철현 후보 강문성 공동선대위원장

“윤석열 정권은 굴종외교에 경제폭망, 민생파탄, 역사왜곡, 정치실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이태원참사와 채 상병 사건과 같은 비극을 불러왔다. 도대체 현 정권이 할 줄 아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대한민국의 비극은 오로지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고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그 누구도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은 물론임을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살아갈 우리의 미래를 위해 4월 10일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켜야 한다.”

▲ 사단법인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 사단법인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사단법인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도 주철현, 조계원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여수를 찾았다.

안 소장은 “민생경제가 살려면 윤석열 정권이 심판받아야 하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일할 주철현, 조계원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동부를 크게 발전시키고 지역발전과 성실한 비전을 보여주고 검찰독재를 타도할 선봉에 계신 분이 주철현, 조계원 후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도, 경기도에서도 정책에 유능한 조계원, 주철현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국에서 이렇게 합동출정식을 경우는 많지 않은데 정치인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는 합동출정식이 매우 감동적이다. 지금 손에는 엊그제 서울 집회에서 보인 시위피켓이 들려 있는데 ‘얼마나 기다렸냐 투표로 응징하자’는 문구가 가슴에 사무친다. 민주당과 함께 똘똘 뭉쳐 국민 편에 서서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도와달라.”

▲ 최정숙 최선경 당원 결의문 낭독
▲ 최정숙 최선경 당원 결의문 낭독

지지 발언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최정숙 당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두 당원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을 당원 및 지지자 일동은 4월 10일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도록 선거운동에 헌신적으로 임하겠다”고 결의했다.

▲ 조계원, 주철현 후보
▲ 조계원, 주철현 후보

두 후보도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조계원 후보는 “다가오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여수정치는 안타깝게도 여수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여수가 다시 태어나려면 정치가 상생과 협력으로 뭉쳐야 한다. 주철현 후보와 저 조계원 후보는 여수발전을 위한 8가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제 여수는 새로운 활력을 얻고 달라질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수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가겠다.”

주철현 후보는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를 모두 망친 윤석열 정권은 0점 정부”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를 앞세워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돌아온 것은 후쿠시마 핵오염수와 중국,러시아 관계악화로 인한 외교참사, 무역수지 적자 뿐이다. 대통령 심기만 건드리면 입을 틀어막는 정권에서 국민의 기본권은 찾기 어렵다.

제1야당 대표를 다섯 번이나 공개소환하고 두 차례 구속영장 청구도 모자라 점심값 10만원 대납을 이유로 야당대표 부인을 기소까지 한 무도한 정권이다. 반면, 주가조작으로 10억원 이상을 벌고 300만원 이상 디올백을 받은 김건희 여사는 수사는커녕 특검 투쟁까지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가로막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더 가속화될 것이다. 3년이나 남은 정권을 가만 두고 볼 수 없다.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기필코 심판해야 한다.“

발언을 마친 두 후보는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지켜본 행인, “시민을 위한 정책 펼치길”

▲ 합동출정식에서 주철현,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합동출정식에서 주철현, 조계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철현, 조계원 후보의 합동출정식을 본 시민 대부분은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신기동에 거주하는 60대 김 씨는 “갑을 지역구가 힘을 합해 무조건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스트레스 받아서 뉴스를 안 본 지 오래 됐다. 현재 여수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소멸이다. 이번 총선에 당선된 후보는 누구든 여수지역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천에 거주하는 50대 김씨는 “여수 갑을 지역구 출정식도 반갑지만 시민들이 비판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수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조언했다.

“지금 웅천을 가면 빈 상가가 많이 보이는데 청년에게 기회를 주어야 여수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 IT관련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서울과 경기도로 몰리는 상황에서 여수국가산단 하나만 바라볼 게 아니라 젊은이를 위한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면 좋겠다. 지역 정치인이 여수에 AI산업 관련 일자리를 유치하는 등 시대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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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후보가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죽림에 거주하는 40대 홍 씨는 정치인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홍 씨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10살, 7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매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그는 “도원초등학교 학생수가 많아 돌봄을 신청해도 대기를 해야 한다. 지원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죽림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집값이 많이 비싸다. 평당 1,400만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여수 집값도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역이 발전하려면 정치인들이 관광객보다 시민을 생각해야 한다. 문화센터, 아울렛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날 출정식은 백인숙 여수시의원의 발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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