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실시하는 여천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 손동영, 서유성, 박상근, 이영신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기호 1번 손동영 후보는 ‘건강한 조합 새롭게 뛰는 여천농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손 후보는 지난 1989년 여천농협에 입사, 여천농협 상무와 여천농협 본점 총무기획상무, 여천농협 석창, 시전, 안산, 선원, 죽림, 소라, 화양지점장을 역임했다.

우수직원 조합장상과 업적평가 우수지점장 표창장(2회), 농협교육연수원장 공적상(2회), 농협지역본부장 공적상, 농협중앙회장 공적상(2회), 여수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호 2번 서유성 후보는 ‘젊은 새 일꾼과 함께 소통하는 농협’을 내걸었다. 현재 여수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수시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 여수시연합회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여수해피투어 대표, (유)남도관광여행사 대표이사,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운영대의원을 역임했다.

서 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집하장 운영, 산물벼 수매 운송비 지원, 병충해 방제 및 비료살포 지원, 조합원 자녀 결혼출산장려금 지원, 영농자재 배달서비스 추진을 내걸었다.

3선에 도전하는 기호 3번 박상근 현 조합장은 ‘여천농협의 미래를 차세대에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농협중앙회 범농협현안대책위원, 농민신문사 대의원, 농협중앙회 세제대책위원,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농협농업가치헌법반영 조합장 추진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회 위원, 농협 여수시 인사업무협의회 회장,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다. 농협중앙회 범농협현안대책위원회 중앙회장 감사패, 농협중앙회 농업인 조세감면기여 중앙회장 감사패, 국가유공자 복지향상기여 전남동부보훈지점장 감사패, 웅천동, 삼일동 주민일동 감사패, 쌍봉통장, 쌍봉동주민자치위원회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기호 4번 이영신 후보는 여천농협 전 이사와 전 대의원, 농협중앙회 출장소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의 슬로건은 ‘잃어버린 12년 새 인물로 교체’이다. 현재 여수시친환경연합회와 농촌지도자 회원이며 농협중앙회장 표창 3회, 국회의원과 여수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박상근 현 여천농협 조합장 임기는 지난 1일 만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