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830번지에 오랜 숙원사업이던 하나로마트 죽림호수점을 리모델링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기 여수부시장과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조계원 여수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여수시 농업인단체장과 조합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여천농협 죽림호수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부지면적 7,915㎡에 연건평 5,807.5㎡ 규모로 건축되었다. 지하 1층에는 물류창고와 마트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로컬푸드매장을 포함한 하나로마트(300평 규모)를 개장하였다.
또한, 경관이 빼어난 지상 2층에는 정육식당과 샤브샤브 뷔페, 카페가 임대매장으로 영업 중이다. 지상 3층은 스포츠시설 용도로 현재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화양면의 한 조합원은 “아름다운 죽림저수지 인근에 우리 농협 하나로마트가 생겨 정말 편리해졌다”라며 하나로마트 죽림호수점 개점을 축하하였다.
여수시 김종기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찬 봄날 개점을 축하하며 농협 임직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한다.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했다.
이어 “여수시는 더욱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은 “단비에 이어 날씨가 좋은 걸 보니 농협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죽림호수점 준공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판매를 확대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덧붙여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하다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원 여수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참석해 조합원 한분 한분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