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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소속 김창주.이경진 선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1위

이경진 선수, 올해 1월부터 여수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발된 성시유 선수까지
“김창주 선수는 배울 점이 많은 분... 좋은 성적으로 여수시를 빛내겠다”

  • 입력 2024.05.14 14:06
  • 수정 2024.05.14 14: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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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출전한 여수시청팀
▲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 출전한 여수시청팀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여수시청 소속 김창주, 이경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마리나항과 진해 해양공원에서 열린 대회는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 창원특례시가 후원했다.

▲ 김창주, 이경진 선수가 470혼성종목서 1위를 차지했다.
▲ 김창주, 이경진 선수가 470혼성종목서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병행한 이번 경기에서 김창주, 이경진 선수는 470혼성종목에 출전해 1위를 했다. 김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3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표팀 1순위로 확정됐다.

두 선수는 올해 1월부터 함께 파트너로 합을 맞췄고 5개월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창주 선수는 “올 겨울 추운 날씨에 야외훈련이 잦았는데 이경진 선수가 잘 따라와주어 고마웠다. 해상훈련이 많지 않았는데도 좋은 성적이 나와 ‘이경진 선수는 역시 감각이 좋은 선수’라고 감탄했다. 날이 풀렸으니 앞으로 해상훈련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 김창주, 이경진 선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왼쪽 두번째 김창주 선수, 세번째 이경진 선수)
▲ 김창주, 이경진 선수가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왼쪽 두번째 김창주 선수, 세번째 이경진 선수)

이경진 선수는 올해 1월 평택시청에서 여수시청으로 소속을 옮겼다. 이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김창주 선수를 만나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이경진 선수는 “팀을 옮긴다는 게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같이 해보자’는 김창주 선수의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김창주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스키퍼이니 함께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훈련해보니 김창주 선수는 배울 점이 많은 분이었다. 또 진홍철 감독님 역시 선수의 컨디션과 멘탈 관리에 힘써 주셔서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여수시청을 빛내겠다.”

김 선수는 “지난 3월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앞으로 국내대회와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맨 왼쪽 여수시청 성시유 선수
▲맨 왼쪽 여수시청 성시유 선수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ILCA7 종목 일반부에 출전한 여수시청 소속 성시유 선수(21세)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진홍철 감독은 “성시유 선수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습득력이 빠르고 경기운영능력이 탁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작년 5월부터 여수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성시유 선수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성시유 선수가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청 요트팀은 올해 7월 전국해양스포츠대전과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 출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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