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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이어가

작은 폐건전지가 종량제봉투로 변신, 해양쓰레기 무단투기근절 운동 전개

  • 입력 2024.06.10 14:23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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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건전지를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낚시객들에게 배부를 통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폐건전지를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낚시객들에게 배부를 통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폐건전지 1만3,800개를 모아 종량제봉투 690장으로 교환, 어민 등에게 무상배부하였다.

여수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직원들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폐건전지 수거 운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폐건전지 2만5000개를 모아 여수시청으로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1,250장을 교환하였으며, 올해는 그동안 수거된 폐건전지 1만 3800개를 모아 관할 지자체 종량제봉투 690장으로 교환하여 여수와 광양 어업인에게 무상배부했다.

이번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여수지역뿐만 아니라 광양지역 어업인에게도 확대해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 인식개선을 통해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렸다.

▲ 지역 어민들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교육과 함께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 지역 어민들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교육과 함께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해경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일상생활 속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 수거를 통해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어선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되가져와 해양환경을 보호하자는 큰 의미가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을 통해 해양종사자의 해양환경 보호 인식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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