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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8개중학교, 남녀공학으로 체제 개편한다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양성평등 교육 실현

  • 입력 2024.06.28 07:31
  • 수정 2024.06.28 07: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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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025. 3. 1.자로 여수시 제1학교군 단성중학교 8교가 남녀공학으로 체제 개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26일까지 11일간 실시한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설문조사 결과 56.8%가 응답하여 찬성 63.3%, 반대 36.7%의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교 모두 개편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교명 변경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교명 변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서금열 교육장은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은 해결해야 할 여수교육 주요 현안 중 하나”라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그리고 양성평등 교육의 실현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교육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남녀공학 개편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녀공학 개편은 이후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자문 및 행정예고를 거친 후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제 개편 승인에 따라 확정된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모든 중학교는 2025. 3. 1.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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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 2024-06-30 15:08:20
지금이라도 여수교육지원청은 남녀공학 전환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학교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학교통합도 함께 고려했으면 한다. 통합하여 이전한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일반시민 2024-06-30 09:32:03
현재 여수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남녀공학 전환은 추진 목적과 달리 8개 학교 모두 내년에 한꺼번에전환된다면 현실은 도리어 학교선택권 축소, 원거리통학불편 국소적 해소 또는 지속, 학교 현장 혼란만 가져올 것이다. 설문조사도 각 학교별 찬반 여부는 묻지 않았다. 실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면미평지역 초등학교 남자졸업생 원거리 통학 문제만 해결될뿐 학교를 이전하지 않는한 주거밀집지역(여문,웅천 등)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는 전혀 해소되지 않는다. 또한 단성중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선택권만 축소되는 것이다. 더불어 1년안에 8개 학교를 한꺼번에 졸속 추진하여 준비 기간 부족으로 학교 현장은 매우 혼란스러워 그 피해는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미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