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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4주년 추모제, 준비회의 열려

10일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 입력 2024.07.10 16:35
  • 수정 2024.07.12 13:46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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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용역 결과보고회  ⓒ조찬현  (자료사진)
▲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용역 결과보고회  ⓒ조찬현  (자료사진)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4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 준비회의가 10일 오후 2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심명남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추진위원장, 박성미 여수시의원, 여수시 행정팀장, <여수넷통> 이기재 조직위원장, 주미경 문화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8월 2일(금) 안도 이야포평화공원에서 예정된 추모제 합동개최와 행사대행업체선정  및 예산을 협의했다.

올해 추모제는 여수넷통 주미경 이사가 사회자로 나서며 여수시립국악단의 추모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당일 현장에는 여수시 정기명 시장과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여수시의장, 여수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위령사업추진위원 관계자와 유족 등이 함께 한다.

추모제가 끝난 뒤 오후에는 여수시 관계자가 남면지역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지난 1950년 8월 3일 부산에서 남해안으로 이동하던 피난민이 미군의 폭격으로 150여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같은 달 9일 발생, 약 20여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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