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한끼를 위한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과 아동의 보호자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아동식사지원사업 대상 가정의 아동과 아동의 보호자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무더운 여름철 가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을 시작으로 아동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며 한우 찹스테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영양가득한 요리를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를 보니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쌍봉복지관은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는 아동식사지원사업은 급식지원이 필요한 12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저염식, 건강식 위주의 밀키트와 밑반찬을 주2회 전달하고 있으며 식사 외에도 과일, 디저트 등의 특식과 주방환경개선을 위한 조리도구 교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