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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두리양식장, 추석 연휴에도 고수온 대비 액화산소 추가 공급한다

여수시 예비비 긴급 편성…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현재까지 고수온 피해 98개 어가, 약 104억 원에 달해

  • 입력 2024.09.15 09:05
  • 수정 2024.09.15 09:07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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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수온에 대비해 가두리양식장에 액화산소를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여수시
▲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수온에 대비해 가두리양식장에 액화산소를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여수시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수온에 대비해 가두리양식장에 액화산소를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바다 수온이 28℃ 이상 유지될 때 산소가 부족할 경우 양식어류의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히 예비비를 편성하여 결정한 조치이다.

이에 돌산읍, 남면, 화정면 등 해상가두리 양식장 10개소 33개 어가에 액화산소통 6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국비를 포함한 예산 1억 5,600만 원을 확보해 액화산소통 750대를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도 수온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액화산소를 지속 공급하겠다”며 “양식 어가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기발생기 가동, 그늘막 설치 등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여수시 고수온 피해는 98개 어가, 약 104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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