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이 월호도 앞바다에서 은빛 정어리떼를 발견했다.
박 대장에 따르면 25일 오전 상괭이를 찾으러 나섰다가 무리 지어 다니는 정어리떼를 보았다고 전했다.
박근호 대장은 “정어리떼는 지금 산란을 위해 내려오고 있다. 포식자를 피하려 뭉쳐다니는 정어리떼가 멀리서 발견됐다. 매년 가을철 이맘때면 여수에서 정어리떼를 발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정어리떼는 가을이 되면 따뜻한 남쪽으로 서서히 이동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