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정보화교육실에서는 ‘2024 전라남도 동부권 장애인 IT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화 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를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등 총 4개 기관에서 50명의 정보화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서 작성 부문과 스마트폰 정보 검색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각 부문에서는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이 분야를 나누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IT 기술을 바탕으로 각자의 실력을 발휘했다. 문서 작성 부문에서는 문서 작성의 정확성과 빠르기를 평가하였고, 스마트폰 정보 검색 부문에서는 정보 검색 능력과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최종순)은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동부권의 여러 기관 교육생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행사였고, 지역 장애인들의 IT 교육 참여 촉진과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참가자들이 IT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 전라남도 동부권 장애인 IT 경진대회'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정보화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그들이 더 많은 정보와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또한, 2025년에는 이 대회가 전라남도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향후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과 사회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