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신 전남도의원은 12일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진행 중인 릴레이 단식 농성에 참여했다.
이번 농성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훼손과 비상계엄령 시도 가능성에 강력히 항의하며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김화신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시도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농성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단식 농성은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교대로 참여하며 24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초기에 개인 단식 방식으로 시작된 농성은 11일부터 4명씩 한 조를 이루어 이어가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소속 정당을 초월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훼손은 단순히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과 국민을 대신해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