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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협업 본격화 바다김밥 첫 선

지역 대표 맛집과 손잡고 ‘Pop-up Kitchen’
여수의 맛, 캠퍼스로 들어오다...큰 호응 속에 400인분 완판

  • 입력 2025.04.23 16:57
  • 수정 2025.04.23 16:59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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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 여수 로컬식당 Pop-up Kitchen’로 바다김밥을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 여수 로컬식당 Pop-up Kitchen’로 바다김밥을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역사회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특별한 미식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4월 22일, 여수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 여수 로컬식당 Pop-up Kitchen’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대표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맛을 대학 구성원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첫 번째 협업 파트너는 여수를 대표하는 간편식 ‘바다김밥’으로 여수 돌산의 갓을 활용한 갓참치김밥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재료를 활용한 김밥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맛봐야 할 필수 먹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전남대학교 & 여수 로컬식당 Pop-up Kitchen’로 바다김밥을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 여수 로컬식당 Pop-up Kitchen’로 바다김밥을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여수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해산물과 섬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요리들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각광받고 있다.

이번 Pop-up Kitchen은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기존 ‘바다김밥’의 판매 구성(김밥 5줄 + 갓김치콩나물국 10,000원)을 개선해, 김밥 6줄과 갓김치콩나물국을 30% 할인된 7,000원에 제공하면서 높은 가성비로도 호응을 얻었다.

준비한 350인분은 이른 시간 모두 판매되었고, 현장에서 50인분을 추가해 총 400인분이 완판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입에 쏙 먹기 편하고,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수만의 특별한 김밥이라고 들었다”며 “평소 웨이팅이 많아 쉽게 접하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줘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 맛집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로컬 콘텐츠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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