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 21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재량활동의 일환으로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을 다녀왔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별도의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 단계과정을 걸쳐 시간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어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께 학업 성취감을 제공함은 물론, 즐겁고 보람된 노후를 보내도록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재량활동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재량활동은 우리 지역 ‘국립해양기상과학관’를 방문하여 해양기상, 기상과학, 기후와 기후변화 등 다양한 기상과학원리를 이해하고 몸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량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 태풍이 어떻게 생기는지, 바다 날씨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직접 체험하니 이해가 쉬웠고, 함께 공부한 동기들과 나들이를 와서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체험활동을 마치고 난 후에는 돌산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게 준비되어 있는 생선구이 정식을 드시면서 정다운 담소를 나누시는 시간을 가진 후 돌아왔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께서 지역에 위치해 있는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금호미쓰이화학(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