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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유도선 ‘차별화된 기동점검’으로 실효성 높여

약 32만 명 이용… 민‧관 합동 점검으로 해양안전 확보

  • 입력 2025.06.23 09:03
  • 수정 2025.06.23 09:10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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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선 안전 점검 ⓒ여수해경
▲ 유도선 안전 점검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과 ‘안전大전환’ 기간(3.17. ~ 6.13.) 동안 관내 유‧도선 34척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해양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와 농무기 저시정, 기상악화 등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관내 유‧도선과 선착장 등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이었다.

특히 관광 유선, 차도선 등 선박 유형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해양경찰을 비롯해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박설비, 항해‧통신 장비, 구명 및 소화설비 비치 상태, 수면하 부유물 감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기간 동안 유‧도선을 이용한 승객은 약 32만 명에 달했으며, 여수해경은 단 한 건의 해양사고도 없이 행락철 안전관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도선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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