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휴가철을 대비해 연안 여객선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연안 여객선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안개 및 폭염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하여 여객선 운항의 안전성과 사고 대응 능력을 사전에 점검 및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6월 30일(월)부터 7월 11일(금)까지 여수관내 연안 여객선 15척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전기차 선적시 화재 대비 상태, 여름철 안개 발생 시 충돌사고 예방 조치, 모든 사고에 대한 비상대응태세, 기관 정비·점검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정태성 청장은 "여름철 해상교통량이 급증하는 시기인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해상충돌 등 복합적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청은 앞으로도 여객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