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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A정박지 석유제품운반선과 용달선 화재…1명 사망

여수해경 승선원 18명 전원 구조...이 중 1명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 입력 2025.08.16 07:24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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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경 화재선박에서 선원을 구조하는 장면 ⓒ여수해경
▲ 여수해경 화재선박에서 선원을 구조하는 장면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16일 새벽 여수 A정박지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2,692톤)와 용달선 B호(24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함정 15척과 소방정 1척을 긴급 투입, 진압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의 진술에 따르면 선박에는 유해화학물질(C5) 약 2,500톤과 연료유 100톤이 적재돼 있어,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경은 폭발 위험성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종합 검토하며 진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목포 대형함정을 포함한 추가 경비세력을 동원해 적극 대응 중이며, 소방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편, 화재 당시 B호에서 구조된 선장은 끝내 숨졌으며, A호에서도 우측 발목에 화상을 입은 경상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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