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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혜원, 제1회 10.19 평화마라톤 완주로 평화의 뜻 전해

아동과 복지사 20명 10.19km 전원 완주,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아동과 함께한 역사 체험의 장, 평화의 메시지 전해

  • 입력 2025.10.20 13:23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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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혜원 종사자와 아동들이 10.19 평화마라톤 출발선에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삼혜원
▲삼혜원 종사자와 아동들이 10.19 평화마라톤 출발선에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삼혜원

아동양육시설 삼혜원(원장 김대환)은 2025년 10월 19일 여수에서 열린 ’제1회 10.19평화마라톤‘에 참여해 아동과 복지사 20명 전원이 10.19Km 구간을 완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948년 여순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명예 회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수시민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삼혜원은 ㈜우남의 후원으로 참가비 지원을 받아 대회에 참여했으며, 복지사와 아동들은 한마음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삼혜원 복지사들은 대회를 앞두고 ‘10.19 평화마라톤 성공 개최 응원 챌린지’에도 동참,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삼혜원 종사자들이 마라톤 완주 후 ‘역사를 기억하는 발걸음, 평화를 만드는 힘!’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혜원
▲삼혜원 종사자들이 마라톤 완주 후 ‘역사를 기억하는 발걸음, 평화를 만드는 힘!’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혜원

삼혜원 김대환 원장은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여순사건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평화를 이어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3년 9월 9일 개원한 삼혜원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삼혜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미래를 책임지는 복지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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