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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노조, 센터 규탄 및 전남도·여수시 책임촉구 기자회견

  • 입력 2025.11.04 16:51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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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여성인권단체입니다.

인권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설에서 갑질, 직장내괴롭힘,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부당전적, 폭언, 협박 등에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이 짓밟혀 가는 것을 참을 수 없어 노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을 설립하니 10월 30일(목) 18시 퇴근 이후 분회장을 인사발령내었고, 개인의 동의 없는 타 사의 인사 발령은 부당해고(부당전적)에 속하는 범죄행위입니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대표는 직장내괴롭힘으로 조사중이며, 직장내 괴롭힘을 신고하였더니 2차 가해를 입혔으며, 법인 대표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무국 직원은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발언을 세삼스럽지 않게 남발하고 있습니다.

국비.도비.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방치된 인권침해를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가지고 조속히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기자회견문]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노조탄압 중단하라!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여수에서 3개 시설을 운영중이며,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성평등을 이룩하고, 모든 여성들의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설립된 여성인권단체입니다.

인권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설에 온갖 갑질, 직장내괴롭힘,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부당전적, 폭언, 협박 등에 우리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이 처참히 짓밟혀 가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10월 25일(토) 노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을 설립하니 10월 30일(목) 18시 퇴근 이후 분회장을 운영 중인 다른 시설로 인사발령 공문을 게시하였습니다. 개인의 동의 없는 다른 시설 인사 발령은 부당전적에 해당하며, 이는 근로기준법 제23조에 의거하여 부당해고에 속하는 범죄행위입니다.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여성 노동자 인권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

개인 동의 없는 반복적인 인사발령은 혹시 다음은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고, 수시로 내려오는 공문과 늘어난 업무로 정원에 맞는 인력 충원을 요청하였으나, “법인에 명령하는 것이냐”는 답만이 돌아왔습니다. 복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저희 조합원들은 매일 아침 불안과 공포 속에 출근길에 오릅니다.

대표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인해 한 조합원은 극심한 불안과 불면에 시달리던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괴롭힘으로 생존을 위해 직장내괴롭힘을 신고하였지만, 전 직원이 모인 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신고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반성과 성찰은커녕 2차 가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법인 대표가 임명직으로 데려온 사무국 직원은 전 직원이 모여있는 카톡 대화방에서 “요즘 배째라식의 일부 종사자들이 계십니다만 저는 배를 여럿 찢어봤습니다. 종사자들과 대화가 어렵다면 배는 찢습니다.”라는 등등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공간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처참히 유린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며, 방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는 국비.도비.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침해는 방치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도 넣어보고, 전남도와 여수시에 관리. 감독에 대해 요청해보았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여수시에서는 법인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은 전라남도에 책임을 넘기고, 전라남도는 여수에 책임을 넘기며, 서로 책임회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직접 운영해야할 국가의 귀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국가의 보호를 마땅히 받아야할 저희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이 계속 침해당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촉구합니다. 저희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이 더 이상 침해당하지 않도록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주십시오.

여수시민여러분, 전남도민여러분 저희 여성노동자들은 피해여성들을 보호하고 다시 사회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복지 노동자들입니다. 사회복지노동자이기 때문에 그동안 희생을 감수해왔습니다.

저희 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희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분회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성평등을 이룩하고, 모든 여성들의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위해 현장에서부터 싸워 나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4일

민주노총 전남중소사업장연대노동조합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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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2025-11-25 21:09:49
이 법인 현대표가 저지른 인사실패
1. 해고ㅡ직원 원직복귀
2. 부당전직ㅡ지방노동위원회 25.8.1 직원 원직복귀 판정
3.해직ㅡ25..11.24.지방노동위 윈직복귀 판결
4.부당전직 ㅡ26.1.2 지방노동위 심판일
15명 있는 조직에 가능하다고나 들어 보셨을까요.
국가보조금으로 운영되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