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카고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
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7일) 오전 10시 20분경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현장에서 파이프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와 작업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현장 안전 조치를 마친 뒤, 크레인이 전도된 정확한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